[일반뉴스] 실태조사로 알아보는 영화관 내 광고·선전물 변화!

2018-03-14관리자

영화상영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뀌면서 상영관 내에 게시되는 영화 광고·선전물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전단 등 전통적인 매체뿐만 아니라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DID, 키오스크 등)를 이용한 이미지나 엽서, 컵홀더, 피규어 등 신종 광고·선전물들이 영화관 곳곳을 채우고 있는데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연 3회 실태조사를 통해 전국 영화상영관에 게시되고 있는 영화 광고·선전물의 유해성 확인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의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영화 상영관 내 오프라인 광고·선전물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제작사나 홍보사가 광고·선전물을 제작하여 영화상영관에 게시하기 위해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확인받는 절차를 꼭 거쳐야 합니다! 2017년 영등위에서 유해성을 확인한 광고·선전물의 편수는 역대 최고치인 34,484건이었는데요. 이는 28,027건이었던 2016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늘어난 광고·선전물 수에 발맞춰 온라인 내 영화 관련 사이트의 모니터링과 더불어 영화상영관 내 오프라인 광고·선전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는데요. 연 3회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을 분배하여 전국구 영화상영관을 직원들이 직접 조사하는 광고·선전물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2017년 영화 광고·선전물 실태조사 현황 (단위: 건)

작년 하반기에는 7월과 11월에 두 차례 광고·선전물 실태조사가 진행됐습니다. 7월 실태조사는 인천·대전·대구광역시 및 경기, 충청, 경상, 제주 권역 영화관 101개관을 대상으로 1,563건의 영화 광고·선전물을 확인했는데요. 11월에 있었던 실태조사는 서울·세종·광주·울산시와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도 영화관 131개관에서 총 3,191건의 영화 광고·선전물을 검토했습니다. 작년 실태조사를 통해 체감할 수 있었던 상영관 내 광고·선전물 변화는 어떨까요?
 

먼저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를 사용한 광고·선전물 게시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티켓 창구가 줄고 티켓 판매기로 기능하는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가 늘면서 이러한 화면을 통해 포스터부터 다양한 이미지와 예고편 등을 게시하는 경우가 두드러졌는데요. 여러 개의 패널을 연이어 붙여놓은 경우, 대형 간판처럼 기능하기도 하고 분할 사용하여 포스터와 예고편을 나누어 게시하기도 등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를 사용한 게시 형태는 매우 다양했습니다. 이러한 광고·선전물들은 장치 내 이미지 교체가 계속되기 때문에 대개 짧은 시간 게시되지만, 유해성 확인을 받지 않은 광고·선전물이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를 통해 다수 발견됐기 때문에 꼼꼼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작년 유해성 확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였습니다.
 

벽이나 엘리베이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시트지 형태의 광고·선전물도 늘어났는데요. 이러한 선전물은 부착이 용이하기 때문에 상영관 입구의 문, 기둥, 매점 서비스바에서 쓰레기통 뚜껑에까지 주목성이 있는 곳곳에 게시되고 있습니다. 전단물과 X배너 등 기존 매체 또한 진화했는데요.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영화 전단의 경우, 색칠공부나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종이 오리기 등 놀이 요소를 가미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단은 어린이들이 주관람층이며, 전단물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고 소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해성 확인에 더욱 노력해야합니다. X배너 또한 2미터 가량의 대형 사이즈가 늘었습니다. 그에 따라 주목성과 정보에 대한 체감성이 더욱 높아져, 대부분 포스터와 동일한 내용이더라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스탠디’라 불리는 입간판 형태의 모형 구조물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탠디인 경우는 그 퀄리티가 뛰어난데요. 입체감 있게 대형으로 제작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형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광고·선전물들은 영화상영관을 놀이 공간으로 풍성하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지만, 현실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을 확인이 중요한 매체입니다.
 
작년 있었던 두 차례의 영화상영관 광고·선전물 실태조사를 통해 광고·선전물의 새로운 흐름을 알아봤는데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러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 관객들이 피부로 접하는 오프라인 광고·선전물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거나 유해성을 확인받지 않고 게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관객이 안심하고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급변하는 영화 광고·선전물 시장에 발맞춘 모니터링을 하겠습니다!
 
 
글. 정책홍보부_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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